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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TMI] 알고 보니 다른 성분? 인보사 사태...진짜 성분과 쟁점 / YTN

2019-04-17 19 Dailymotion

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화제를 모았던 인보사! 주사 한 대 맞는 비용이 최대 7백만 원에 달하는 고가 약인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식약처 허가 당시 성분과 출시 후 성분이 다르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뉴스 TMI에서는 인보사가 어떤 약인지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박석원 앵커, 용어가 어려운 편인데, 인보사가 어떤 약인지 쉽게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네, 논란이 되고 있는 인보사, 정식 명칭은 '인보사케이주'입니다. <br /> <br />연골세포에 재생 유전자를 주사해 퇴행성관절염을 고치는 치료제죠. <br /> <br />인보사는 총 2개의 액 제를 섞어 주사합니다. <br /> <br />손가락이 여섯 개인 다지증 환자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절단한 여섯 번째 손가락에서 관절·연골세포를 채취해 배양한 1액, 그리고 연골세포를 잘 자라도록 돕는 보조제 성격의 2액으로 구성됩니다. <br /> <br />애초 2액은 1액처럼 연골에서 유래한 세포로 형질만 바꿨다고 알려졌지만, 검사 결과 연골 유래 세포가 아닌 신장 유래 세포인 것으로 드러난 거죠 <br /> <br />'293유래세포'라고도 하는 이 신장 세포는 종양을 잘 일으키는 특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임상 3상 시험을 거쳐 인보사의 성분을 확인한 결과, 신장 세포가 성분으로 발견된 겁니다. <br /> <br />인보사의 국내 제조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은 처음부터 신장 세포를 연골세포로 잘못 알고 있었고, 방사선 처리를 한 만큼 안전하다는 입장인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식약처는 2004년 허가 당시 코오롱이 제출한 서류에는 신장 세포로 판단할 근거가 없었다며, 성분이 중간에 바뀌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지금까지 피해를 본 건 성분도 제대로 모른 채 1번 주사에 600~700만 원짜리 주사를 맞은 환자들인데요. 환자 단체는 제조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을 상대로 손해배상 집단 소송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1716253731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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